폐렴구균 예방접종 – 접종 대상, 시기, 효과, 비용까지 총정리
폐렴구균은 폐렴, 중이염, 수막염, 패혈증 등을 유발할 수 있는 박테리아로, 특히 노인과 유아, 만성질환자에게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예방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바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폐렴구균 예방백신의 종류, 접종 대상, 권장 시기, 효과 및 접종 비용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1. 폐렴구균이란?
폐렴구균(스트렙토코쿠스 뉴모니아에 Streptococcus pneumoniae)은 호흡기를 통해 전염되며,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 치명적인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세균입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폐렴: 기침, 발열, 호흡곤란 등 증상
- 중이염: 소아에게 흔하며 귀 통증, 발열 동반
- 수막염: 고열, 경련,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
- 균혈증 및 패혈증: 전신 감염으로 사망 위험
2. 폐렴구균 백신 종류
① 단백결합 백신 (PCV, Conjugate Vaccine)
- PCV13 (프리베나13): 13가지 혈청형 예방
- PCV15, PCV20: 최신 백신으로 더 넓은 범위 예방 가능
- 주로 소아, 만성질환자, 65세 미만 고위험군에게 권장
② 다당질 백신 (PPSV23)
- PPSV23 (뉴모바ックス): 23가지 혈청형 커버
- 65세 이상 성인에게 가장 일반적으로 권장
3. 접종 대상자
- 만 65세 이상 모든 성인 (PPSV23 무료 접종 가능)
- 만성질환자: 당뇨, 심장질환, 폐질환, 만성 신장질환 등
- 면역저하자: 항암 치료 중, 장기이식자, HIV 감염자 등
- 소아: 생후 2개월부터 15개월까지 PCV13 시리즈 접종
4. 접종 스케줄
① 성인 기준 (65세 이상)
- PCV13 → PPSV23 순서로 접종
- PCV13 접종 후 1년 뒤 PPSV23 접종 권장
- 이미 PPSV23을 접종한 경우라도, 1년 후 PCV13 접종 가능
② 소아 기준 (생후 2개월부터)
- 총 4회 접종: 생후 2, 4, 6개월 + 12~15개월 추가 접종
5. 접종 효과
- 폐렴, 중이염, 수막염 등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 예방 효과 최대 90%
- 노인층에서 입원률, 사망률 감소
- 소아는 집단 면역 형성 효과도 큼
6. 접종 후 주의사항 및 부작용
- 주사 부위 통증, 부기, 발열 등이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음
- 면역저하자는 의사 상담 후 접종 권장
- 중증 알레르기 병력 있는 경우 반드시 의료진과 상의
7. 접종 비용과 지원
- 65세 이상 고령자: 보건소 및 지정 병원에서 무료 (PPSV23)
- PCV13 등 기타 백신: 병원 자비 부담 (1회 약 10~15만 원)
- 소아: 국가예방접종(NIP) 대상 → 무료
8. 폐렴구균 vs 독감 백신 차이점
항목 | 폐렴구균 백신 | 독감 백신 |
---|---|---|
예방 질환 | 세균성 폐렴, 수막염 등 | 바이러스성 인플루엔자 |
접종 횟수 | 수년간 1~2회 | 매년 1회 |
동시 접종 | 가능 (다른 부위에 주사) | 가능 |
결론
폐렴구균은 누구에게나 감염될 수 있지만, **노약자와 만성질환자에게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질병**입니다. 예방접종은 감염 확률과 중증 진행 위험을 크게 낮추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본인의 건강 상태와 연령에 맞는 백신을 확인하고, **정기적인 접종으로 건강을 지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