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11 무료 설치부터 KMS 정품인증까지, USB 하나로 끝낸 후기
며칠 전, 오래된 노트북을 포맷하고 다시 세팅하려는 일이 생겼습니다. 처음에는 윈도우10을 다시 설치할까 고민했지만, 요즘은 윈도우11이 대세라서 새롭게 설치해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중요한 건 정품 인증 문제였어요. 윈도우11 설치야 USB만 있으면 쉽게 가능하지만, 정품 인증은 별도로 진행해야 하는 부분이라 고민이 많았습니다. 정품 라이선스를 구매하려면 최소 몇만 원이 드니까요.
하지만 검색을 하다가 많은 분들이 공유하는 KMS 인증 방법을 통해 무료로 정품 인증을 받고 있다는 글을 보고, 실제로 시도해봤습니다. 결과적으로 말씀드리자면, USB를 활용해 윈도우11을 설치하고, KMS 인증으로 정품 인증까지 무료로 해결하는 데 성공했어요. 이 글에서는 제가 실제로 따라한 방법을 처음부터 끝까지 정리해볼게요.
💾 1. 윈도우11 설치 USB 만들기 (공식 사이트 활용)
먼저 설치를 위해 USB가 필요합니다. 8GB 이상 용량의 USB를 준비하세요. 포맷되어야 하기 때문에 중요한 데이터는 미리 백업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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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공식 사이트에 접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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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 미디어 만들기’를 클릭하여 Media Creation Tool을 다운로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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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도구를 실행하고, ‘다른 PC용 설치 미디어 만들기’ 옵션을 선택한 후 USB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윈도우11 설치 USB가 만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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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료 후, 부팅 설정을 USB로 변경하여 설치를 진행합니다.
이 과정은 대부분 자동화되어 있어서 IT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설치 과정에서 별다른 오류 없이 약 20분 정도 만에 완료했습니다.
🔐 2. 윈도우11 KMS 정품인증 방법 (무료 인증)
설치를 마치면 바탕화면 우측 하단에 ‘정품 인증을 받으세요’라는 메시지가 나타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정품 인증 키를 구매하지 않는 이상, 이 메시지를 없앨 수 없습니다. 그래서 사용한 것이 바로 KMS 인증 방식입니다. 이 방법은 전 세계 많은 유저들이 사용하는 방식으로, 특히 테스트용 또는 개인용 PC에서는 널리 사용되고 있죠.
인증 방법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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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령 프롬프트(CMD)를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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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명령어를 순서대로 입력합니다.
※ 제품 키는 ‘윈도우11 KMS 키’로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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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mgr /xpr
명령어로 인증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상적으로 인증이 완료되면, 더 이상 정품 인증 메시지가 보이지 않고 개인 설정 및 테마 변경도 자유롭게 가능해집니다. 저도 현재까지 2주 넘게 사용하고 있지만 아무런 불편함 없이 잘 작동하고 있어요.
✅ 사용 후 느낀 점
처음에는 무료 인증이 과연 잘 될까 반신반의했지만, 실제로 해보니 생각보다 간단하고 빠르게 해결되었습니다. 윈도우11 USB 설치도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툴을 사용해서 안정적이었고, KMS 인증도 기본적인 명령어 몇 줄만으로 완료되니 이보다 더 간편할 수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특히 학교나 개인용으로 사용하는 노트북, 중고 PC를 새로 설치할 경우엔 이 방법이 매우 유용합니다. 물론 업무용이나 기업용 PC에서는 공식 라이선스를 구매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는 비용 부담 없이 윈도우11을 설치하고 정품 인증까지 완료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